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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장품 `한류열풍` 타고 재도약… 수출 26.1% 증가 - 매일신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9-13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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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JPG (30423 bytes)




대구, 경북지역 기업이 생산한 화장품이 `한류열풍`을 타고 유망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불경기에 소비가 늘어나는 색조화장품과 기초화장품 등이 지역 화장품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29일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7월 대구, 경북지역의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달러(약 2천12억7천만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수준이다. 연도별 수출액은 지난 2020년 9천700만달러에서 2021년 6천100만달러로 급감했고 2022년 8천만달러, 지난해 1억1천900만달러로 점차 늘어났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마스크 착용 문화가 자리잡으며 화장품 사용이 줄면서 수출도 감소했으나 2022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품목별 수출 비중은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67.6%)이 가장 컸고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6.8%), 마스크팩 등 미용제품(13.4%), 클렌징폼 등 세안제품(2.1%), 향수(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입술 화장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68.9% 늘면서 올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불경기에는 비교적 낮은 비용에 높은 만족도로 소비할 수 있는 입술 화장품 수요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특정시장 의존도가 낮아지고 수출시장이 다변화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지역 화장품류를 수출하는 국가는 모두 91개국이며 국가별 수출 비중은 미국(20.0%),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0%), 일본(9.0%) 등의 순이다. 중국의 경우 2020년 수출 비중의 51%를 차지했으나 2021년(37.9%)부터 2022년 39.3%, 지난해 24.5% 등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주요 수출 상위국을 대상으로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화장품을 많이 수출했으며 베트남의 경우 색조화장품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한류열풍으로 국내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기업이 출시한 화장품류가 좋은 품질과 다양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매일 신문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