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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맥’ 등 전국서 행사… 30일부터 ‘황금녘 동행축제’ - 문화일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8-25 조회수 11
수출과 내수침체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과 벤처, 스타트업이 한데 모여 전국 각지에서 한 달간 대규모 내수 촉진 이벤트를 펼친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판촉행사, 글로벌 유통채널 홍보·판매 등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주제의 ‘2023 황금녘 동행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장관은 “동행축제는 2020년부터 시작됐는데 올해는 단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를 넘어 전 국민적인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도약하기 위해 5월, 9월, 12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이 주변 맛집과 전통시장을 찾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작은 실천으로 우리 경제의 기 살리기에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남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 등 지역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 행사는 다음 달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리며, 대구 패션디자이너와 시민들이 함께 패션쇼를 선보인다. 전통시장·상점가 1812곳, 백년가게 2262곳 등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선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5월 동행축제의 경우 지역 향토기업 참여가 대전 성심당 한 곳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대구 삼송빵집, 광주 궁전제과,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등 17개 지역 23개 향토기업으로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동행축제 기간에는 △맛집 소상공인 기 살리기 주간 △지역 상권 주간 △가족·친지 기 살리기 주간 △전통시장 주간 등 주 단위로 경제주체 기 살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T, 카카오,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이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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