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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잡아라 - 뉴스1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8-18 조회수 11
중국이 6년여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하기로 하자 대구시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연간 7만명 수준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음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K-관광로드쇼`에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9월29일~10월6일)을 겨냥한 `K-관광로드쇼`는 다음달 13일 베이징과 15일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상하이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대구의 특색있는 음식과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중국은 사드 배치 이후 이른바 `한한령`으로 2017년 3월부터 한국 단체관광을 암묵적으로 금지시켰다.
이때문에 2016년 대구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20만4000명이었으나 2017년 9만5000명으로 53.43%(1만9000명) 급감했다.
2020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하늘길이 막히자 중국 관광객은 5000명, 2021년에는 880명으로 떨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인 인플루언서 등 SNS를 통해 대구를 홍보해 왔다"며 "관광업계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팸투어 등도 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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