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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과 향연이 펼쳐지는 평광동으로 오세요!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3-10-25 조회수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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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과 향연이 펼쳐지는 평광동으로 오세요!
- 11. 2.(토), 동구 평광동 일원 / 9회차 농업체험투어 -
대구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향상,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 및 정서함양 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3 농업체험투어”를 올 4월부터 성황리에 추진해 왔으며, 11월 2일 대구의 자랑인 사과를 주제로 평광동 사과따기 행사를 추진한다.
114년 전통의 지역명물인 대구사과 집단 재배지인 ‘평광동’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대구올레 및 주변 유적지 등을 연계한 이번 행사는 “2013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체험투어”로 올해 들어 아홉 번째를 맞는다.
○ 이번 사과따기 체험행사는 11월 2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올레길 걸으며 사과 맛과 향에 흠뻑 젖어요”란 주제로 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대구 동구 평광동 팔공산 자락 제4올레길 7.5km를 걷는다. 옛 평광초등학교를 출발해 평광지, 모영재, 첨백당에 이르는 올레길에서는 팔공산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다.
○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사과 따기 체험이다. 사과는 아직까지 대구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지만 기후의 영향과 생육환경 변화로 지금은 대구에서 사과과수원을 많이 볼 수 없다. 그래서 대구시민조차 ‘대구에는 사과나무가 없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심에서 20분도 채 걸리지 않은 평광동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83년 홍옥나무가 있으며 마을전체는 사과나무로 가득해 대구 사과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 단양 우씨 집성촌인 평광동은 대구사과 생산량의 70%이상을 생산한다. 192가구 중 140가구가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데다, 120ha에서 홍옥과 홍로 그리고 부사 등의 다양한 사과가 매년 2,300여 톤을 생산하며 4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구의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 특히,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이 평광동 사과나무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지금 사과농장에서 한창 제철인 부사를 직접 따보고, 바로 딴 사과의 맛도 보고 수확한 사과(3.5kg)는 가져갈 수 있다.
○ 아울러, 문화해설사 10여 명이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며, 팔공산 올레길과 평광사과 이야기, 특히 평광동 입구의 효자 강순항을 기리는 강순항 나무와, 광복소나무가 있는 첨백당, 고려개국공신 신숭겸의 유덕을 기리는 위해 세운 모영재 및 유허비 등에 대해 친근한 설명이 곁들어진다.
○ 올레길 투어와 체험행사를 마치면, 전통놀이터마당(구 평광초교)에서는 밸리댄스, 지역가수 공연 및 평광마을 부녀회 에어로빅 공연이 준비돼 있고, 사과를 주제로 사과쌓기, 사과빨리먹기, 사과길게깍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시식, 시음 행사, 경품추첨 등이 있다.
○ 이번 행사는 가족, 주부, 단체, 동호인 등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 한편,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체험투어”를 작년에 5회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횟수를 증가해 총 10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 : (주)햇빛나들이 여행사(053-634-0029)
- 준비물 : 도시락 지참, 생수, 돗자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