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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만끽, 도심‘봄내음길’에서 즐기세요!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4-03-30 조회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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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만끽, 도심‘봄내음길’에서 즐기세요!
- 대구시,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벚꽃 길 등‘봄내음길’소개 -
바쁜 일상 가운데 짬을 내어 대구 ‘봄내음길’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꽃이 피듯 행복이 피어나는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도심공원, 가로변 녹지 등 곳곳에서는 이미 개나리, 산수유, 매화 등이 꽃망울을 터트려 새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고, 며칠 후면 벚꽃이 만개하여 완연한 봄의 경치를 선사해 줄 것이다. 일 년에 단 한번뿐인 봄꽃 잔치를 놓치지 말고, 마음껏 만끽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 지역은 4월 5일경부터 벚꽃이 개화한다고 한다. 4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 초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을 볼 수 있고, 4월 중순경에는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팔공산순환도로 등 도심 외곽이나 산간 지역은 기온이 낮아 개화 시기가 조금 더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대구 ‘봄내음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출․퇴근길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봄내음길은 화랑로(MBC네거리~효목네거리),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구)앞산순환도로(앞산맛둘레길, 봉덕교~앞산공원 공영주차장),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무학로(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 신천동로(침산교~상동교), 범안로(연호네거리~범안삼거리), 사수로(매천대교~금호택지), 하목정길(달성군 하빈면) 등의 꽃길이다.
▲ 금호강변(지저동)
- 봄 햇살을 맞으며 드라이브하기 좋은 봄내음길은 이미 지역의 대표 벚꽃 길로 유명한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와 옥포로(용연사 진입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앞길)가 있다. 이 외에도 다사로(다사초교~해량교), 헐티로(가창 댐 옆길) 등이 있다.
-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봄내음길은 앞산공원, 두류공원, 수성유원지, 동촌유원지와 망우당공원, 금호강 둔치, 꽃보라 동산(경북도청 부근) 및 신천 둔치 등이 있다. 금호강 및 신천 둔치는 연분홍빛 벚꽃과 노란 개나리꽃 사이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기에 좋고, 도심 내 공원과 유원지는 야간에 찾아가도 색다른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 두류공원(두류수영장 뒷편)
▲ 수성못
- 어린 아이들과 함께 소풍 가기 좋은 곳으로는 대구수목원, 대구스타디움, 화원유원지, 허브힐즈,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등을 꼽을 수 있다.
- 또 대구의 중심인 중구에서는 진골목 등 대구근대골목투어 코스와 이어지는 경상감영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달성공원을 거닐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 봄꽃 감상과 함께 삼림욕하기 좋은 곳은 대구올레 팔공산 7․8코스와 연계되는 팔공산순환도로, 앞산 자락길이 있는 앞산공원과 진달래(참꽃) 군락지가 있는 비슬산이 좋다.
- 팔공산, 앞산 그리고 비슬산이 거리상 멀고 인파가 몰려 부담스럽다면 와룡산을 가는 것도 좋다. 와룡산의 진달래와 영산홍 군락지는 비슬산 진달래 군락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거리가 가깝고 군락지까지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어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산들산들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영남권 젖줄인 낙동강의 풍경과 함께 벚꽃 등 봄꽃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하거나 자전거 타기에는 달성군 강정보 녹색길(육신사~성주대교~강정보)이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우리지역에서 펼쳐지는 봄꽃 축제로는 이월드(구우방랜드) 벚꽃축제(3. 21. ~ 4. 13, 83타워 진입로), 팔공산 벚꽃축제(4. 11.~4. 15, 팔공산 동화지구), 옥포 벚꽃노래자랑(4.5, 용연사 진입로), 비슬산 참꽃문화제(5. 1. ~ 5. 8, 비슬산 참꽃군락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