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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에서는 각 구별로 10여개의 행사가, 도는 어린이들을 위해 도청을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대구 서구청은 4일 오전 11시부터 서구문화회관에서 어린이날 기념 공연인 `마술 버블쇼`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총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4시)에 걸쳐 공연된다. 공연은 60분간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공연은 ▲코믹마임 ▲저글링 ▲마술공연 ▲버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공연 전·후 행사인 과학미술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동구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아양아트센터 야외에서 대구공간문화센터 주최로 `제11회 와글와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에는 공군군수사령부 군악대 공연, 코리아 레전드 태권도 시범, 가족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과 소원팔찌 만들기, 어린이 가면 색칠하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중구청은 같은날 삼덕동 극단 마고제에서 `제11회 삼덕동 인형마임축제 머머리선 2016`을,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는 `제14회 병아리떼 쫑쫑쫑`과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주세요` 등이 각각 마련된다.

달서구청은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제5회 달서가족 어울림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무료로 열리며 400가족(1500명)이 총 4개팀으로 나눠 `절구야 절구야`, `그네타기`, `공굴리기`, `보트타기` 등을 한다.

또한 가족화합마당으로 가족사랑 플래시몹과 웃는얼굴 가족사진 촬영, 리본아트, 풍선아트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북구청은 같은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가지 주제로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 어린이날 큰잔치인 `꿈나무 세상`을 개최한다.

북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한마당을 북구어울아트센터 야외 광장 전역에서 열고 총 11개 부스에서 신기한 어린이 과학 체험과 공예 만들기, 전통 문양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남구청은 같은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가족 사랑데이 패기발랄 악동파티`를 개최해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및 마임, 무예, 댄스, 난타 등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