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맥페스티벌 연계 대규모 외국관광객 1000명 유치 - 세계로컬신문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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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18∼22일)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외국 단체관광객 1000여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만 단체관광객 630명은 치맥 축제 기간 대구를 방문해 동성로, 근대골목, 김광석길,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다.
지난해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 대구시 제공
중국의 경우, 지난 5월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이 중국 광저우, 선양지역 대상 여행사 관광 MOU 체결 및 세일즈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치맥축제 연계 중국 단체관광객 200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치맥축제와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in 대구’(SBS 인기방송 ‘런닝맨’ 커버 이벤트)라는 관광이벤트를 개최, 대구 주요 관광지(이월드83타워, 김광석길, 서문시장, 약령시, 근대골목)에서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치맥축제에 참가한다. 이때 중국의 제남TV와 인터넷 BJ ‘왕홍’, 파워 블로거가 동행 취재하며 실시간 취재, 방송, 홍보를 진행, 대구 관광을 중국 현지에 알린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SNS 기자단과 여행사 팸투어단 12명도 19∼23일 치맥 축제 행사장과 구암서원, 동화사 등을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일본의 경우는,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 일본인 네트워크 SNS기자단’ 30명이 오는 21∼22일 이틀간 대구치맥 팸투어를 추진, 치맥축제와 대구 관광 체험기를 관광공사 및 개인 SNS를 통해 일본 현지에 홍보한다. 또 일본의 파워블로거인 ‘고구레 마코토’(小暮眞琴)씨가 인솔하는 치맥투어단 15명도 축제와 관광을 체험하고 SNS에 올릴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 치맥축제에 대규모 외국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치맥축제가 외국인도 즐기고 싶은 대구만의 특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신 관광 트렌드인 융·복합관광의 일환으로 풍등, 치맥 등 지역의 매력을 살린 축제, 문화콘텐츠와 융합한 관광상품을 활성화 시켜서 외국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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