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부터 9일까지 KBS WORLD와 손잡고 동남아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Battle trip in DAEGU’ 이벤트를 실시했다.

동남아 등 여러 나라에서 103개 팀이 지원해 그중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각국별 3개팀 6명이 배틀을 진행했으며, 배틀진행 내용은 KBS WORLD의 SNS를 통해 전파됐다.

대구방문 동남아 관광객은 3만8천45명으로 전년 동월 2만6천307명 대비 44.6% 증가 추세이며, 대구국제공항 입국객수도 2천66명으로 전년 동월 592명에서 249% 증가했다.

선발된 3개팀 6명의 배틀은 KBS WORLD와 KBS my K의 제작진이 동행,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KBS WORLD SNS를 통해 전파, 확산되면서 대구를 널리 홍보했다.

배틀 트립 팀들은 방문사진, 영상, 멘트 등을 작성 리포스팅(KBSWORLD)했으며, 9일 저녁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베트남 팀이 1등, 인도네사아팀 2등, 말레이시아팀이 3등으로 선정됐다.

우승한 베트남 팀의 Cao Thi Huong(하노이 거주, 26세) 씨는 “대구는 이번 기회에 처음 방문 하는 도시였는데 깨끗하고 친절했으며, 특히 두류공원에서의 피크닉 체험은 생활관광의 일례로 인상 깊었으며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를 비롯 대구 음식은 모두 맛있었고, 다음에 다시 방문해 이번에 가보지 못한 여행지를 꼭 가보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배틀 영상은 KBSWORLD 송출 및 KBS my K를 통해 이달 하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전환해 가는 트랜드에 맞추어 외국인의 시각에서 대구의 다양한 관광지를 재미있게 다룬 것이라, 실제 개별 해외관광객들의 대구 여행에 많이 도움이 되고 대구관광의 홍보 효과도 커,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홍보마케팅을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