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협력해 일본 TBS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밤의 브런치’ 대구편을 방영하며,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 대구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방송은 한국 지방 도시의 관광 콘텐츠를 주제로, 일본의 유명 방송인들이 대구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 자원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관광지를 중심으로 미식과 뷰티 체험을 소개했다.

방송 출연진은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먹거리를 탐방하고, 한국에서 인기 있는 ‘골기테라피’를 통해 K-뷰티를 체험했다. 또한, 안지랑 곱창골목에서는 대구의 대표 음식인 대구막창을 맛보며 대구만의 특별한 미식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대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는 일본의 20·30대 여성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홍보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이들이 미식과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구가 이들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의 브런치’는 일본 TBS에서 매주 수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영되며,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구편은 10월 23일에 첫 방영된 후, 10월 30일 밤 11시 55분에 두 번째 방송될 예정이며, 일본의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구의 매력이 일본 전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 대구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