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광장에서 ‘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치맥만 먹을텐가 관광정보도 챙기자’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람회에는 대구시티투어, 수성투어버스, 남구·달서구·달성군 등 대구 주요 지자체를 비롯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권과 영천시·청도군, 제주특별자치도까지 참여한다.

각 지자체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행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찍GO 떠나GO’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방문객은 각 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6일에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구관광정보센터도 박람회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층에서는 옛날 교복 입기, 자개모빌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지하 1층 영상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대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오후 3시부터는 관광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무더위 쉼터로도 개방된다.

대구관광정보센터 관계자는 “치맥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숨은 관광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한경제 기사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