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대구관광재단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한 대구관광업체 모집을지역관광 상품 30여 개를 선정해, 온라인 ‘두근두근 대구 여행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홍보 ·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모바일를 통해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방식으로  댓글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방송으로 코로나로 인해 활성화된 방식이다. 커머스 시장에는  박성광, 유상무, 박성호, 등 유명 개그맨들도 뛰어들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두근두근 대구 여행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지역 관광업체(상품) 30개를 선정해 국내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실시간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관광상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하고 진행한다.

‘두근두근 대구 여행 라이브커머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사업자 등록 본점의 소재지가 대구광역시에 있는 관광사업체 중 공고일 기준 통신판매업 등록증이 있거나 공고일 이후 10일 이내에 통신판매업 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업체는 오는 7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quad)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컨설팅 강사를 초청 라이브커머스 아이템 선정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또한 참석한 관광사업체 대상으로 현장 Q&A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할 업체(상품) 선정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총 30곳 업체(상품)를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9월에 걸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및 온라인을 통한 홍보·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특히 최종 선정되는 15곳은 `네이버TV`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상품할인금을 지원하며, 아울러 시행사인 (주)에이시티를 통해 쇼호스트 △ 상품기획 △ 스피치 기술 △ 방송 진행 △이미지메이킹 등 전반에 대한 업체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까지 판매 일체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시국 이후로 가장 많이 변화한 언택트 쇼핑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업체에 활력도 붙어 넣고, 여행하고 싶은 대구를 홍보해 전국 여행객들을 유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