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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개발 5개년 계획 확정…"한국 대표 내륙관광도시 육성" - 매일경제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22-04-01 조회수 53
이메일 posthan@korea.kr
대구시는 국내외 관광 환경 변화와 세계적 관광 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7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의 관광개발 기본방향 및 실행 전략 등을 담은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친화 관광 개발을 통한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관광 연계를 통한 관광 경쟁력 제고, 디지털 콘텐츠 육성을 통한 관광콘텐츠 고도화, 미래관광인력 양성 및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기본 개발 방향으로 설정했다.
또 이를 위해 매력적인 에코 관광도시, 역사문화도심 관광도시, 디지털 관광 선도도시, 창의적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도시 등 4대 추진 전략과 8개 추진 과제, 43개 세부 사업도 마련했다.
이 가운데는 수변·산림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에코 전망대 조성,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팔공산 국가 숲길 조성, 동대구역·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내에 관광환승 라운지 조성, 불로동 삼국시대 고분군 체험관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이번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각 구·군, 유관기관 등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7차 계획 기간 내 총사업비는 7천23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19년 연간 860만 명인 관광객 수를 2026년 1천200만 명으로, 평균 체류시간은 1.4일에서 1.6일로 각각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7차 관광개발계획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관광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차별화된 관광 전략으로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륙관광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