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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관광公 “외국인 관광객 모시자” - 대구신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17 조회수 36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조치를 시행했고 국토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시킬 예정이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7일, 코로나19 이후 대구공항에 첫 입국하는 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현수막, 꽃다발 및 웰컴키트 증정, 기념촬영 등의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3일 취항하는 티웨이 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은 189석 규모로 일주일 두 차례(목, 일) 운항한다. 오후 9시 20분 대구출발 TW9106은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방콕에 도착하며, 오전 1시 5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5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및 방콕지사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0명과 인플루언서 1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공항 입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티웨이항공 등 항공사들이 필리핀(세부), 일본(후쿠오카·오사카), 대만(타이베이) 노선에 대한 7월 국토부 승인을 얻음에 따라 대구공항에서는 7월 이후 대구에서 이들 지역 취항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방콕과 대구 간 정기노선은 코로나19로 끊겼던 국제관광교류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차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대구를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