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홍보관이 마련된다. 사진은 2022 서울국제관광전 대구경북 공동홍보관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경북투어페스타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낭만여행 힐링대구’와 ‘여행 그 자체 경북’으로 정해졌다. 서울·수도권과 외래 잠재관광객에게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홍보관에는 테마관 곳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스탬프투어’이벤트가 열린다. 또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해 참관객들이 대구·경북의 관광명소를 추억으로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대구는 방문객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과 K-트로트 페스티벌 대구여행상품을 현장 판매한다. 대구 시티투어 이용권도 50% 할인 판매해 국내외 잠재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름다운 관광명소 초성 맞추기·주사위 이벤트와 봄꽃 책갈피 만들기, 포일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달고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대구 앞산전망대를 낭만 포토존으로 마련해 관광부스를 찾는 내·외국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대구만의 관광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대구 대표 캐릭터 ‘도달쑤’ 인형과의 사진촬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국제관광전은 40여 국가와 300여 개 기관이 40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종합관광박람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세계관광기구(UNWTO)·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가 협력해 치러진다. 2023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돼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오미희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적극 홍보해 지역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 도심 관광지와 경북 웰니스 여행지를 연계한 상생 관광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