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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스마트관광도시` 선포...통합 관광자원 앱 `대구트립`이 디딤돌 - 스트레이트뉴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4-27 조회수 12
대구 수성구와 대구시가 앞으로 편히 쉬고 즐기는 편리한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21일 오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스마트 관광도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라스베가스와 두바이의 관광명소에서 볼수 있는 찬란하고 역동적인 조명과 음악의 선율을 조화시킨 수성못 음악분수 쇼가 선보였다.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 출연진이 수성못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라는 곡을 공연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대구시가 이날 선보인 수성못 음악분수 쇼는 수성구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관광자원을 관광객 모두가 편하게 즐기며 체험하는 스마트관광도시의 하나에 불과하다.
이날 대구 시민의 갈채를 받은 수성못 음악분수 쇼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도 언제 어디서나 그 감흥을 느낄 수 있다.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지역의 놀터와 쉴터, 먹거리 등의 관광명소와 교통수단을 하나로 모은 관광 종합 플랫폼 ‘대구 트립’ 앱이 지난 7일 선보인 데 따른다.
대구 수성구가 스마트관광도시를 선포한 자신감은 지역 내 관광자원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관광 통합 플랫폼, ‘대구트립’의 서비스가 자리 잡은 데 힘입었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대구 전역 여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담은 `대구트립`을 접속하는 관광 누리꾼은 이 앱에서 보고 즐기고 누릴 곳을 할인가격에 예약하고 결제, 알뜰 씀씀이의 맛도 볼 수 있다.
이 앱은 대구 전역 1,100여개의 관광지와 숙박, 체험 행사, 맛집, 카페 뿐만 아니라 주차와 편의시설까지 대구 관광 관련 정보가 한데 모았다.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실시간 도보 길 안내뿐만 아니라 공항과 지하철, 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트립’에는 가상전시관도 있다. 3D 가상공간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연중 선보이며, 앱을 통해 작가와의 소통도 가능하다. 짧은 일정의 관광객들도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가이드도 제공된다. 6개의 역사유적 코스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도 함께 제공돼 이제 가이드나 해설사 없이도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대구트립’ 플랫폼과 연계해서 제공하는 똑똑한 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스마트관광 도시를 선포식에서 선보인 종합 미디어아트 ‘수성못 음악분수 쇼’는 그 가운데 하나다.
수성구의 스마트 관광도시 변신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대구시와 수성구, 스마트관광 도시 플랫폼 개발·운용 전문기업 (주)이즈피엠피가 공동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2년간 민관 합동으로 머리를 맞대며 개발에 성공한 대구트립`에 힙입었다는 게 수성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관광도시를 시작으로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대구시와 함께 대구 전역으로 점진적 서비스를 확대하고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대구트립`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와서 제대로 관광했다는 댓글이 `트립` 앱에 남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스마트관광도시화의 필수 앱 `대구트립`을 구와 함께 개발한 이즈피엠피는 수원시의 관광과 확장현실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s://www.straigh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