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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 군위군민 ‘관광·휴양 중심’ 발전 희망…“관광서비스업 육성해야” - 경북일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6-30 조회수 13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경북 군위군민들은 어떤 미래를 기대하고 있을까.


지난해 8월 군위군민 4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희망하는 변화의 방향성에 대해 ‘관광·휴양 중심’으로 응답한 비율이 38.2%로 가장 높았다. ‘환경·생태 중심’의 발전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17.8%였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육성산업에 대해서는 ‘관광서비스업’(35.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농림축산가공업이 23.4%로 뒤를 이었다.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자원으로 36.3%가 ‘관광자원’을 택했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선할 사항으로 ‘관광시설까지의 교통 접근성’(38.4%)와 ‘놀거리 확충(28.0%)을 선택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이 22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따른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 발전방향’을 주제발표한 이왕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시민의 힐링이 가능한 웰니스형 관광 활성화와 대구 도심형 관광지와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급변하는 여건을 반영한 대대적인 교통망 정비와 확충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처럼 군위군민들은 ‘관광·휴양 중심’으로 발전을 기대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서비스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는데, 관광지로서의 군위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편입 이후 군위 문화관광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정책위원은 “신공항 건설과 함께 다양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와 자연생태자원,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보유하고 있어서 군위관광의 성장잠재력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잠재관광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군위관광 선호도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시민의 군위 인지 수준은 7점 만점에 평균 3.95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 3.37점보다 높지만 보통수준이다. 대구와 군위 간의 특화 연계발전이 필요한 이유가 된다. 향후 방문하고 싶은 곳은 팔공산 하늘정원이 가장 높았고, 삼국유사테마파크, 군위전통시장, 사유원이 뒤를 이었다. 송 연구위원은 “신공항 주변 로컬관광 기반 확충 등 신공항과 연계한 복합관광레저 거점지대 조성,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연계한 다문화 테마 자연휴양림 조성과 같은 신규 관광거점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며 “팔공산 등산관광체험센터 운영이나 군위댐 익스트림 스포츠파크와 같은 웰니스지향형 수변·산림 콘텐츠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 1일 614.31㎢ 면적의 군위군이 편입되면 대구는 1498㎢로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의 ‘메가대구’로 변모하게 된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