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는 `대구10미(味)` 중 하나인 막창 상품 판매를 매개로 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대구막창캠페인은 일본인 관광객 방한 요인 1위로 꼽히는 `미식`을 주제로 하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지역특화 음식 캠페인의 하나다.

명물 거리인 안지랑곱창골목 내 31개 식당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막창 정식`을 한정 판매하고, 식사 후에는 지역 카페·소품 가게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한다.

또 일본 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권도 할인 판매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대구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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