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입상을 꿈 꾸는 여성들은 우리 대학을 노크하세요.’

대구 수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가 각종 미인대회 입상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10일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뷰티스타일리스트과를 개설한 이후 최근까지 전국 각종 미인대회에서 20여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는 교수들과 학생 등 10여명이 전담팀을 꾸려 각종 미인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을 돕고 있다. 인터뷰 연습에서부터 워킹,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 업 등을 꼼꼼하게 점검, 대회 출전을 준비시키고 있다. 특히 드레스, 메이크 업, 헤어디자인 등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이 학과의 도움을 받은 유예빈(22·경상대 의료학과 4학년) 씨는 지난 3일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서 개최된 ‘2013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미스 대구 진’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에는 서은미(25) 씨가 미스코리아 선과 국제 인터내셔널미인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9년에는 황인혜(27) 씨가 미스 대구 선을, 2006년에는 장혜리(28) 씨가 미스 경북 진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효정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경험토록 하고 있어 여성들도 즐겁게 연습하고 미인대회에 도전해 입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