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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헤어·피부·네일·의료뷰티 등 101개 업체 281개 부스서 ‘美의 제전’ - 영남일보 10.04

작성자 admin 등록일 2013-10-05 조회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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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뷰티엑스포 오늘부터 6일까지 엑스코서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뷰티엑스포에 가면 다양한 뷰티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인간에게는 미를 판단하는 본능적인 기준이 있다. 미(美)는 작품일까, 상품일까.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것은 각각의 미가 명품이 되는 사회다.

‘미인이 선택한 도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 <사>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가 주관하는 ‘대구뷰티엑스포’가 오늘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엑스코 2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뷰티엑스포에서는 화장품업체와 헤어·피부·의료뷰티 관련 업체 등 국내 101개사가 281부스 규모로 ‘미의 제전’을 펼친다. 주최측은 “규모와 기간은 충북 오송이나 경기도 일산보다 작고 짧지만 전시 내용은 훨씬 알차고 볼 만하게 꾸몄다”고 했다.

뷰티엑스포는 ‘사람의 미’ ‘도시의 미’ ‘생활의 미’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비롯해 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 등의 콘테스트와 쇼, 세미나 및 포럼, 체험행사로 이루어진다.

주요 참가업체는 아모레퍼시픽·리엔케이 등 화장품업체와 오무선뷰티스쿨·시솔·한방명가 등 헤어업체, 다비스톤·수연코스메틱 등 피부업체, 봉숭아네일학원 등 네일업체, 비씨디코리아·도미니크 등 토털뷰티, 올포스킨피부과·누네안과·오블리제성형외과·꽃잎 위에 선 한의원·경북대 모발이식센터와 같은 의료뷰티업체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주최 뷰티종합경진대회가 4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중·고등학생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에 1천개팀 3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열린 뷰티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5일에는 한국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경진대회와 피부미용업주 법정 위생교육이 개최된다. 4일, 전시장 내 무대에서는 국내외 뷰티숍과 아카데미 뷰티관련대학 학과가 판타지·보디페인팅쇼를 선보이며, 6일에는 에리카 메이크업쇼, 수성대 뷰티작품쇼 등이 펼쳐진다.

뷰티관련 세미나도 13차례 열린다. 이들 세미나에선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신기술도 선보인다. 대구미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대구 미(美) 스토리관도 개관한다. 미스코리아 2명이 특별관에 상주해 관람객을 안내하고 관람객과 함께 기념촬영도 한다.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벤트와 무료체험코너도 운영한다. 뷰티체인지관에서는 비포&애프터 메이크업, 호감면접 메이크업, 피부에스테틱, 타투, 두피진단, 네일아트를 선보인다.

호감면접 메이크업은 300명에게 메이크업을 한 뒤 취업·면접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참관객에게는 뷰티관련 본품 및 샘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엄마와 함께’ ‘친구와 함께’와 같은 이벤트도 있다. 6일 오후 2시에는 ‘뷰티엑스포를 통한 대구뷰티산업발전’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김효정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장은 “대구가 미인을 상징하는 도시로, 또는 컬러풀패션 이미지의 도시로 알려졌지만 대구만이 지니는 독특한 뷰티 콘텐츠를 집합시켜 판을 벌인 적이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의 뷰티산업과 더불어 의료·한방·패션·주얼리·안경 등 연관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 지역의 뷰티엑스포

△충북 오송=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두고 대구와 열띤 경쟁을 벌였던 충북 오송시가 지난 5월 ‘제1회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개최했다. 조직위에서는 24일간 열린 박람회 기간 11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세계 46개국에서 8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5천700만달러를 계약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박람회를 격년제로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또 39만5천㎡(약 12만평)에 화장품뷰티 전문산업단지를 건설하고 화장품 뷰티종합서비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도 일산= 2009년부터 매년 뷰티박람회를 개최해오던 경기도가 올해부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달 12일~15일, 일산 킨텍스에서 520개사 810부스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를 열었다. 조직위에서는 행사기간 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34개국에서 온 해외바이어 300여명과 1천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