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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은 19일 수성대 신비관에서 재가대상 보훈어르신 40명을 초청, 체감형 노후복지사업 `웰빙 실버라이프를 부탁해!`의 일환으로 커트, 펌, 염색, 네일아트 등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와 학생, 미용실 원장으로 구성된 가온누리봉사단이 동참, 더욱 의의가 컸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번째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온누리봉사단원들은 설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을 위해 한껏 솜씨를 발휘했다.

 

또 차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손 마사지와 손톱을 예쁘게 단장하는 네일아트까지 해드리는 등 어르신들을 흡족하게 해드렸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보훈 어르신들을 위해 수성대 뷰티스트일리스트과 교수와 학생, 가온누리봉사단의 정성어린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보훈 어르신들을 위한 노후복지사업을 위해 대구지방보훈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