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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헤어미용장 3명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 소속 박지윤(42), 조수진(35), 한태경(42)씨로 제 60회 미용장시험에서 동반 합격했다.

미용장은 미용분야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능력을 인정하는 자격시험으로써 현직경력 7년 이상이 되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여야 한다.

이번 미용장시험에는 전국에서 39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지윤 씨는 미용경력 15년차의 베테랑이며 청주에 있는 미용실에서 근무중이고, 조수진씨는 대구의 한 헤엇의 점장으로 근무중이다.

한태경(42)씨는 결혼 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30대 중반 남들보다 늦게 미용업계에 뛰어들어 이번 시험에 단번에 합격한 행운아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은 2년간 총8명의 미용장을 배출하여 대구·경북 미용장 배출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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