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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지역 기업 대표단이 대구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대구시가 20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지난 17~20일 광저우 중국 진대 과학기술 유한공사 외 12개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중국 기업 인센티브(포상관광)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관광 팸투어를 전개했다.

대구시는 이들이 대구에 머무는 4일간 세계 절삭공구시장 점유율 2위인 ‘대구텍’과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빛나는 ‘서문시장’과 ‘근대골목’을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18일에는 중국 기업 대표단과 중소기업 중앙회 추천 대구·경북 소재 28개 업체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업 상담회’를 개최, 110여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대표단은 미인들이 많은 도시로 알려진 대구의 화장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도매무역 전문 기업 ‘광동푸홍쿵구 그룹’에서는 자사의 사이트에 대구 업체들이 직접 상품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대구 상품관’ 개설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같은 날 대구관광뷰로는 중국 광저우의 E-Commerce 전자상거래 대표 기업인 ‘중국 진대 과학기술 유한공사’와 기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중국 진대 과학기술 유한공사’의 2018년도 포상관광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성의 모태도시, 산업시찰 등의 강점과 관광, 문화, 쇼핑도 가능한 최적의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서 대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