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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3일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5일간 베트남에 파견한 뷰티 관련 무역사절단이 수출상담회에서 34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지 계약은 25만여 달러다.
베트남은 지난해 국산 화장품 수출이 100% 이상 증가하는 등 중국에 이어 대표적인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연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7개 기업과 현지 뷰티 서비스, 화장품 유통 바이어 60여명이 참여했다.
㈜제이에스케이는 현지 수입·유통기업 송캣인터내셔널과 스킨·에센스·보습크림으로 구성한 주력 브랜드 `닥터제이에스케이(Dr. JSK)` 21만 달러 어치 수출 계약을 했다.
현지 바이어는 피부시술 후 진정·보습 효과가 좋다며 현지 독점 판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생산하는 튜링겐코리아, 허브 추출물로 만든 샴푸를 선보인 허브어스도 소규모 계약에 성공해 추가 수출에 기대감을 키웠다.
박진석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베트남에 K-뷰티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지만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도 치열하다"며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천연 제품과 미백 제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하반기에는 일본에 무역사절단을 보내고 태국 방콕과 홍콩에서 열리는 뷰티 관련 전시회에도 지역기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