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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화장품 산업, 빠르게 성장 중…K뷰티 선도한다 - 매일신문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19-01-16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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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화장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올해부터 추진한 스타 뷰티 브랜드 육성사업과 화장품 천연소재 표준화 지원사업,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올들어 9월까지 273만달러 수출계약 달성했으며, 화장품 천연자원 표준화 지원사업으로 개발 원료의 ICID(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및 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대구 지역 화장품 수출은 1천747만5천달러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다. 최근 들어 지역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 수출 활로를 되찾은데다, 홍콩으로의 수출 비중을 크게 늘렸다. 또 대구시가 화장품기업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2017년부터 해외마케팅에 집중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금년 9월까지 화장품 기업 37개사가 6개국의 해외 유망전시회 및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총 27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메드는 올 5월 중국 상해 미용전시회에서 1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에스엘씨 등은 덴마크 대형 유통업체인 노말(Normal)사 매장에 마스크팩 진열과 27만달러 재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 아이즈미 등 6개사가 해외 진출에 필요한 CFDA, ISO 22716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한 대구시의 `스타 뷰티 브랜드 육성사업`도 주효했다.
화장품은 객관적 품질 차이보다는 브랜드에 따른 소비자의 주관적 감성 차이가 커 브랜드 가치에 민감한 산업으로 손꼽힌다.
대구시는 현재 ㈜에스엘씨의 `엘모르(ELMOLU)`, ㈜에이팜의 `닥터뉴엘(Dr.NUELL)`, ㈜엔에스비의 `비엘리(Biellee)` 등 지역의 잠재력 있는 화장품 기업 3개사를 발굴해 브랜드 자산 구축을 위한 기업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은 시제품 개발부터 케이블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송출, 온라인 마케팅 등이다.
이를 통해 ㈜에이팜의 경우 6월에 비해 홈페이지 신규회원 가입자 수가 10월 124배 증가했으며, 홈페이지 유입량 또한 48% 상승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철저한 사업 평가를 통해 수출 강소형 화장품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