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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패션페어 대구 엑스코서 열려…28일부터 이틀간 - 조선일보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20-08-28 조회수 66
이메일 posthan@korea.kr
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선일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인 `대구패션페어`의 명맥을 잇는 패션 전시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13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 글로벌 B2B 패션수주전(2020 Post DFF)이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대구패션페어(POST DFF) 콘셉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원은 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국내 패션 산업 활성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패션업체들의 전시회 참가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20개 업체 250부스가 참가한다.
전시회는 신선하고 유니크한 재능을 가진 창업 7년 이내의 차세대 프리미어 브랜드가 참가하는 넥스트젠(NEXTGEN)과 국내 우수 패션업체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컨템퍼러리(Contemporary)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브랜드와 바이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전 O2O 매칭 시스템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현장 상담이 어려운 해외바이어 경우 비대면 화상 상담으로 지원한다.
영국의 브라운 런던(Browns London), 스페인의 노샤브리 스페인(Doshaburi Spain), 싱가포르의 액츄얼리(Actually) 등 총 14개국 70명의 바이어가 온라인 화상 상담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라이브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Live V-Commerce Platform)을 확대해 제공한다.
행사기간 총 4회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에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일반인 대상의 판매전을 병행해 국내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엑스코 1층 행사장 내 패션쇼장에서 48개 참가업체들이 선보이는 연합패션쇼가 양일간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패션페어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관람객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함께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작성해야 하며 행사장 내부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패션 수주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한국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참가업체의 제품 판매를 촉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브랜드에도 도움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3/20200813028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