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대에서 K-뷰티와 K-푸드 위상을 높일 기회가 경산 지역 기업들에 주어졌다.

경산시는 관내 화장품 기업 ㈜바이노텍과 주식회사 허니스트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협찬사 선정은 회의 준비 기획단이 K-푸드, K-헬스케어, K-뷰티 등 국내 주요 기업 60여 곳을 대상으로 최종 확정한 결과다.

K-뷰티 분야에선 ㈜바이노텍 기초화장품과 주식회사 허니스트의 여행 키트가 선정돼 각국 정상단과 관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노텍은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입주 1호 기업으로 시의 투자유치보조금 지원을 받아 앵커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K-푸드 부문에서는 단미정 농업회사법인(전통떡)과 농업회사법인 대본㈜(전통차 티백)이 선정돼 경산 지역 식품 산업도 함께 주목받게 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 ‘APEC 2025 KOREA’ 누리집에 공식 협찬사로 등재되며 APEC 공식 엠블럼(수막새)도 활용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경산 화장품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 기간 중 운영되는 ‘K-뷰티 공동관’에는 경산의 우수 화장품 기업 16개 사가 참가해 제품 전시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오늘경제(https://www.startup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