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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피부를 힘들게 만드는 잘못된 ‘뷰티지식’들 - 머니투데이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17-12-01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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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머니투데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트러블 없는 피부를 위한 이중 세안
피부 타입을 막론하고 가장 좋은 클렌징은 ‘저자극 클렌징’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철저하고 꼼꼼한 클렌징’을 가장 좋은 클렌징인 것처럼 소개한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를 제거’, ‘여드름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위해’ 등등 다양한 이유가 붙는 이중 세안은 사실 피부 표면의 더러움과 함께 천연 보습막까지 제거하는 오버-클렌징이 되어 겨울철 민감/건성 피부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메이크업도 잘 지워지고 세안 후 피부가 여전히 촉촉한 원스텝 클렌저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혹시라도 이중 세안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면 다른 다양한 클렌저의 조합을 통해 자극과 피부 건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조합을 만드는 것이 좋다. 미셀라 워터+클렌징 밀크, 클렌징 밀크+포밍클렌저, ‘클렌징 밤+포밍클렌저’ 등 조합은 무궁무진해질 수 있다.


2. 찬물로 모공을 촘촘하게
“세안 마지막엔 찬물로 모공을 수축”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퍼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피부 구조도, 스킨케어 기초도 모르는 사람이 만들어낸 것임에 틀림없다. 한겨울 찬물로 피부를 두드린 후 거울을 살펴보자. 촘촘한 모공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가, 아니면 자극으로 얼룩덜룩 붉어진 피부가 먼저 보이는가? 찬물로 모공이 수축될 리도 없을뿐더러, 자극된 피부 상태에서 오히려 다음에 사용할 화장품의 흡수도 더디게 될 뿐이다. 세안은 미온수로 시작, 미온수로 끝내는 것이 피부 건강에도,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적인 흡수에도 더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다.

3. 여드름엔 모공을 막지 않는 오일-프리 제품으로
잡지/TV에서 앵무새처럼 되풀이되는 ‘여드름 피부 화장품 선택법’은 마치 화장품 속 오일이 여드름의 원흉인 것처럼 말하며 최대한 오일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 무책임한 조언 때문에 여드름 피부는 겨울철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성인성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혹시라도 여드름이 더 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겨울 동안 피부 건조와 홍조로 괴로워하면서도 피부를 무방비 상태로 만든다. 피부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오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만성 건조에 고통받는 성인여드름을 혹한의 날씨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유분감이 많은 크림을 사용할 때 여드름이 더 나는 느낌이 든다면 세안 후 가벼운 식물성 오일(홍화씨유, 아르간 등은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낮은 오일) 두세 방울을 세안 직후 피부에 얇게 꾹꾹 눌러주듯이 흡수시키고, 그다음 단계에서 가벼운 수분크림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4. 촉촉한 수분케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수분크림을 발라야 할까? 대답은 여름철엔 YES, 겨울철엔 NO. 수분화장품의 원리는 공기 속의 수분을 피부로 끌어주는 역할로, 피부에 쾌적한 습도 50~60%의 환경이라면 충분한 보습 기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밤사이 피부가 빨래 건조대의 수건처럼 바짝 마른다면, 수분 화장품은 무용지물이다. 공기 속 수분이 피부에 전달되기는커녕, 피부 속 수분이 속수무책으로 증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건조한 가을/겨울에는 수분크림보다는 유분크림으로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크림 속에 세어버터, 미네랄 오일, 페트러라텀 등 피부 표면에 유분 막을 형성해주는 단단한 제형의 크림/밤을 선택한다. 가습기를 빵빵하게 틀어준 후 글리세린이 들어간 고보습 로션을 1차로, 그 위에 크림을 덧발라주면 수분 공급과 보습막 형성 2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