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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남겨진 기미, 효과적인 치료 진행하려면? - 금강일보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18-09-28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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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금강일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미는 색소성 질환의 하나로 주로 일광 노출 부위인 얼굴의 관자놀이, 이마 등에 불규칙한 모양으로 생기는 갈색의 반점이다. 일반적으로 자외선과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주원인으로 지목되며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 내분비 이상, 유전 인자,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돼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피부 색소를 형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게 되어 기미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병변의 색이 더 진해질 수 있다. 이에 육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출산 후 남아있는 기미로 인해 고민을 호소하는 사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30대 직장인 정민영(가명, 서울 노원구) 씨는 “임신 전에는 주위에서 피부 좋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깨끗했던 피부였는데 임신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미가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육아휴직이 끝나가 회사에 복직해야 하는데 칙칙해진 피부톤에 우울해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기미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색소질환으로 표피뿐만 아니라 피부 깊은 층인 진피까지 멜라닌 세포가 자리잡기도 한다. 따라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피부 깊숙이 레이저빔을 전달하는 레이저토닝 시술이 필요하므로 기미의 형태를 제대로 파악 후 이에 따른 알맞은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서울 노원구 서울진피부과 최혜진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미 치료는 난제로 꼽히는 색소질환”이라면서 “쉽게 좋아지기도 어렵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도 치료 중단 이후에 다시 재발하는 경향도 보이지만 피부 타입과 기미 형태에 따라 잘 맞는 치료법을 찾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피부과 개원가에서는 기미 치료 시 표피와 진피층 모두에 균일하고 부드럽게 빔이 적용되는 포토나 레이저 토닝과 함께 레이저 토닝 직후 세포 자체의 자생력과 복원력을 증가시키는 항산화 물질을 침투시키는 셀 케어를 통해 레이저 이후 피부의 재생을 돕고 멜라닌의 외부 배출을 증가시키는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멜라닌의 산화를 예방하고자 고함량의 항산화제나 비타민을 정맥 주사하는 시술도 기미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편, 이처럼 꾸준하고 집중적인 치료 이외에도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발라야 하며 특히 여성용 피임약 등의 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의약품 복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분비 이상을 막기 위해 평소 적절한 휴식과 수면취하기, 저자극 세안과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도 기미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생활패턴 교정도 필요하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