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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의 피부읽기] 땀 흘리는 여름철, 땀 관리법 - 스포츠경향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19-08-02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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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스포츠경향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땀은 노폐물 배출과 체온을 조절하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여름철에는 불청객임이 분명하다. 여름철 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땀 관리법’을 바르게 알고 있어야 한다.
■생활뷰티
땀은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다. 피부 전반에 분포돼 있는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99%가 물로 구성돼 땀 자체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에 반해 겨드랑이와 유방·음부 등에 분포돼 있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단백질·지방과 같은 유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땀냄새를 유발한다.
땀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땀을 흘리고 난 뒤에는 항균비누로 씻는 것이 좋고,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바르는 뷰티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발 등의 땀 냄새를 제거하고 억제하는 제품을 말한다. 주성분은 모공에서 배출되는 땀의 양을 줄여주는 알루미늄 클로로하이드레이트와 땀냄새 유발 원인인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트리클로산이다.
그러나 데오드란트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땀샘을 막거나 땀 분비 기능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제조사가 제시한 사용횟수를 꼭 지켜야 한다.
데오드란트는 샤워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적어도 24시간 뒤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데오드란트는 땀에 닦이지 않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용 후 꼼꼼하게 씻어내어 잔여물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이너뷰티
땀은 몸에서 배출되는 노폐물이기 때문에 식습관에 따라 땀 냄새와 분비량도 달라진다.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땀샘을 자극해 땀 분비량을 늘린다. 알코올이나 콜라·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도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땀을 유발한다. 뜨거운 음식이나 강한 향신료 음식도 땀을 많이 흘리게 한다. 이들 음식은 땀냄새도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반면 비타민A·C·E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땀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들 비타민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땀냄새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특히 녹황색 채소에 많은 비타민A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돕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 땀냄새를 줄여준다.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해 땀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이섬유도 비타민과 함께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