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10억 달러는 넘긴 이후 성장을 거듭해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KOTRA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셀러브리티 뷰티 ▲젠지(Gen Z) ▲향수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성장을 2025년에도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차별화된 K뷰티만의 스토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셀러브리티 뷰티의 가파른 성장

미국 뷰티 트렌드 중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셀러브리티 뷰티’다. 셀러브리티 뷰티 브랜드 마켓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미국 내 일반 뷰티 카테고리의 제품들의 매출이 11.1% 성장한 것에 반해, 셀럽 뷰티 브랜드의 매출 증가율은 57.8%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다.

2022년에 설립된 헤일리 비버(저스틴 비버의 와이프로서도 유명한)의 로드(Rhode)는 2024년 가장 핫한 셀러브리티 브랜드 중 하나였다. 브랜드 로드는 설립된 지 2년 반 만에 2024년 수익 9000만 달러를 예상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https://www.phar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