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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드름 없애는 3단계 법칙 - 매일신문
작성자 뷰티투어 등록일 2021-07-23 조회수 35
이메일 posthan@korea.kr
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매일신문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됐다. 폭염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하는 상황은 우리의 피부를 최악의 환경과 조건으로 몰아넣고 있다.
무더위로 인한 외부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우리 인체는 체온 조절 시스템을 가동하여 체내의 열을 내리기 위해 피부의 땀샘과 모공을 통해 땀을 배출하게 된다. 인체에서 땀만 배출시키는 게 아니라 피지라는 대부분의 성분이 지방으로 만들어진 물질까지 함께 배출하게 된다. 피지를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유해한 물질로 아는데 사실은 피지 역시 정상적이라면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화장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문제는 체온의 상승으로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과다하게 분비된다는 것이다. 체온이 1도 높아질 때마다 피지의 분비는 10%가 증가하는데 이렇게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쌓이게 되면 피부트러블의 대명사인 여드름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모공에 쌓인 피지가 여드름균이라고 알려져있는 모낭 내에 상주하는 박테리아인 P.acnes(Propionibacterium Acnes)의 훌륭한 먹이가 되어 모공에 염증을 유발시켜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염증성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면 피부에 지울 수 없는 흔적들을 남길 수도 있으며, 모공이 넓어지는 현상까지 발생하게 할 수 있다.
이렇듯 우리 피부 건강에 있어 가장 해로울 수 있는 계절이 여름인 것이다. 이런 폭염에 자칫 방심해서 손상될 수 있는 피부를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