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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봄철 몸매 관리 고민 `비만·셀룰라이트` 원인 및 예방과 치료 - 글로벌경제신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3-03 조회수 15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앞두고 몸매관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날이 두둑해지는 복부, 팔뚝, 허벅지 등의 부분비만과 고민스러운 셀룰라이트는 옷맵시를 망치는 요소이기에 모든 여성의 공통된 영원한 골치거리다.
셀룰라이트는 국소적인 대사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지방 조직의 변성으로 보통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바뀌는 증상이다. 흔히들 셀룰라이트를 지방이 뭉쳐있는 지방덩어리로 오해하는데 피부 지방세포가 커지고 많아지는 비만과는 다른 증상이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에 따르면 셀룰라이트는 체내 림프순환이 더뎌지면서 나타난다. 수분이 정체되고 노폐물 및 독소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진피와 피하조직 사이에서 지방과 노폐물이 결합하며 변형세포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셀룰라이트다.
권 대표원장은 “셀룰라이트는 여성에서 흔한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연관이 깊다”며 “여성호르몬은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콜라겐이나 하이알루로닉산의 변성을 일으켜 국소 부종을 유발할 뿐 아니라 지방세포에서 지방합성을 증가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거친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형이나 체중과 상관없이 셀룰라이트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평소 즐겨 착용하는 복장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입는 옷에 따라서도 셀룰라이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체를 꽉 조이는 복장은 하체 정맥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방과 노폐물이 축적,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직업상 오래 서 있는 사람에서도 셀룰라이트가 잘 발생한다.
여성은 10대에 셀룰라이트가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고 활동량은 현저히 줄어드는 탓이다.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 임신기에도 호발하는 편이다.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관리하지 않으면 평생의 고민거리로 안고 갈 수도 있다.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탄력 및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 유산소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부분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가벼운 근력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발생한 셀룰라이트는 단순 식단 관리와 운동만으로는 제대로 제거하기 쉽지 않다. 특히 혈액순환이 더딘 경우 지방세포 주변이 붓기 쉬운데 이런 현상 자체가 셀룰라이트를 두드러지게 만들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날씬한 체형이지만 우둘투둘한 피부로 고민하거나 사이즈 증가와 함께 셀룰라이트가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셀룰라이트를 관리하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 치료 또한 고려해 볼 수 있다.
권민성 대표원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지방제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진피와 표피가 위축되며 생긴 셀룰라이트 조직을 끊어주고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어 보다 날씬한 라인과 매끈한 피부로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인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한 뒤 치료에 나서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량은 늘리며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순환을 돕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