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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적 원형탈모, 대안은 ‘모발이식’ - 메디소비자뉴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4-27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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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여성 A씨는 미용실을 찾았다가 머리에 5cm직경의 원형탈모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대 때 앓았던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 치료의 부작용이었던 것. 치료했던 병원을 찾아 원형탈모에 대해 상담했지만, 지속적인 영양요법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밖에 대안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갑자기 머리에 `땜빵`이 생기듯 머리가 빠지는 것을 원형탈모라 한다. 탈모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씩 생기기도 한다. 심하면 모발 전체가 빠지고, 눈썹이나 음모 등 다른 신체 부위의 털이 빠지기도 한다.


원형 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아도 회복되기도 하고, 영구적인 탈모가 될 수도 있다.


자가면역질환 등 약해진 면역력으로 인해 생기는 갑상선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환자에게서 수반되는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원형탈모’다. 두피에 동그란 형태로 모발이 빠지는 단발성 원형탈모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며, 진행 양상에 따라 여러 개 발생하는 다발성부터 전체 머리로 확대되는 전두성, 전신성 원형탈모까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은 “원형 탈모는 일반 탈모와 발생 원인에서 차이가 많다. 탈모샴푸나 각종 민간요법에 의존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 치료로 면역 체계를 정상화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박영호 대표원장은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생활습관 유지를 통해 개선될 수 있지만, 만일 영구적 탈모로 진단된다면 모발이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발이식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뒷머리, 즉 후두부를 일정한 길이와 폭으로 절개해 한 번에 여러 개의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의 절개모발이식은 대량으로 이식이 가능한 방법이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비교적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비가 비절개식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수술 후 실밥제거나 개인차에 따른 통증이 다소 수반될 수 있다.


이와 달리 절개과정 없이 후두부에서 모낭 단위로 채취한 모발을 필요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 바로 ‘비절개 모발이식’이다. 비절개모발이식의 경우 두피절개 없이 모낭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후두부 통증이나 당김증상이 없으나 수술시간이 긴 것이 절개식모발이식과의 차이다.


단, 삭발 없이 비절개 모낭 채취 시에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며 시간이 길게 걸리는 만큼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최상의 컨디션 하에 수술을 집도해 낼 수 있는 닥터들의 협진시스템이 더 요구된다.


‘무삭발 비절개모발이식’도 권장된다. 오전에 수술 후 오후에 출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기존헤어스타일 변화 없이 후두부에서 필요한 모낭만을 채취해 빠르게 이식 분할하는 방법으로 의사의 숙련도를 요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법이다. 또한 수술 직후에도 윗 머리카락을 내리면 채취 부위가 눈에 띄지 않아 연예인부터 바쁜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선호되는 수술이기도 하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 대표원장은 “절개식, 비절개식 수술을 할지 아니면 이를 혼용할지 등 환자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형탈모 환자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있는 의료기관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