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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세일이 보여준 K뷰티 트렌드…집에서 즐기는 ‘프로 셀프케어’ 확산 - 뉴스드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2-17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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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집에서 전문가처럼 관리하는 ‘프로 셀프케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2월 올영세일 기간(11월 30일~12월 6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스스로 가꾸는 ‘셀프뷰티’ 수요가 강화됐으며 스킨케어 성분을 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액티브 이너뷰티’ 흐름도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뷰티 상품군의 수요는 이번 행사 기간 두드러졌다. 겨울철을 맞아 에스테틱이나 뷰티살롱 대신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셀프뷰티 카테고리는 가정용 미용기기, 속눈썹 펌 키트, 리프팅 밴드 등 간편성과 전문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품목을 포함한다.
특히 속눈썹 관리 상품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노글루 속눈썹’ 검색량은 지난해 12월 올영세일 대비 265%, ‘속눈썹 펌’은 967% 늘었다. 코링코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 필리밀리 노글루 포인트 가닥 속눈썹 등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속눈썹 영양제 매출도 105%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매장에서 속눈썹 관리 용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이래쉬 바(Eyelash Bar)’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글루 속눈썹과 속눈썹 고데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는 ‘버블팩’이 급부상했다. 마스크팩이 시트 중심에서 토너 패드, 워시오프 팩 등으로 다양화된 데 이어, 거품 제형을 피부에 바르고 흡수시키는 방식의 버블팩이 새로운 수요를 형성했다. 버블팩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8% 증가했다.
웰니스 분야에서는 더마 코스메틱과 피부과 화장품 등에 쓰이던 성분을 섭취 형태로 확장한 ‘액티브 이너뷰티’가 주목받았다.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뮤신’은 기존 바르는 화장품 중심에서 식품 원료로까지 확장됐고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0배 이상 증가했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 피부 재생 관련 성분인 레티놀 등도 관심을 모았다.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 여에스더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등이 인기 상품에 포함됐다.
유산균 카테고리에서는 피부면역 유산균, 구강 유산균 등 기능 특화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장 건강 중심의 기존 수요에서 피부, 구강, 여성건강 등 세부 목적별 상품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 뚜렷했다. 다이어트 유산균 검색량은 지난해 행사 대비 410%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와 올리브영N 성수에서 각각 28일과 30일까지 2025 올리브영 어워즈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산타의 선물 배송 우체국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올해 주요 수상 상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을 통해 뷰티와 헬스 전반에서 편의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프로 셀프케어’ 흐름이 나타났다”며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드림(http://www.newsdream.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