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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제품부터 가전까지…뷰티 힘받고 부상하는 K헤어 - 이데일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11-26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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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161890)는 안드로겐성 탈모 16가지 유형을 정밀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탈모용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16개 유형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해 맞춤형 탈모 완화 제품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 하나당 약 700개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는데 유전자별로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탈모 완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콩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인 ‘고삼추출물’에서 탈모 완화 효능을 발견해 관련 원료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코스맥스(192820)는 지난 9월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멀리스 서브스페시스 락티스 균주’의 모발 및 두피 개선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균주 활용 시 모근 강화를 비롯해 모발 탄성 및 윤기 개선, 모발 굵기 증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해당 균주를 바탕으로 향후 생산 제품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곱슬머리 관련 헤어 제품 원료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능성 소재 기업인 ‘사이언스코’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이언스코는 식물 유래 모발 컨디셔닝 모발용 소재를 발굴 및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유럽과 미국 유럽과 미국 시장 다인종 모발에 대한 특화 소재를 활용해 끊어지기 쉬운 곱슬모 문제를 해결할 전용 샴푸와 헤어 에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도 헤어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모발과 두피 관리, 두피열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제품 개발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화장품 ODM 업체들이 모발 및 두피 케어 시장에 나선 것은 기초 화장품에 이어 새로운 시장을 확장할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고객사 가운데 기초 화장품에 이어 모발 관련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경우가 늘어난데다 K뷰티 제조사의 탈모케어 제품 관심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탈모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헤어케어 상품 출시를 위한 상품 개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시장 업체들도 헤어 관련 상품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은 드라이어, 고데기 등의 이미용가전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미니 고데기를 비롯해 음이온 케어 기능을 탑재해 모발 건강을 지키는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니퍼룸 만의 실용적인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이데일리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